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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2023.06.28).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 부산시 도서관 배리어프리 전용앱 기획
- 등록일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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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092
[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동명대는 광고홍보학과 김보민 학생 등 5명이 부산 지역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활성화를 위한 기획서를 작성해 21일 부산시립시민도서관 '꿈있는책마을(장애인정보누리터/아메리칸코너)'의 최용진 담당자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과 전공 수업 '창의적 기획과 문제해결 방법(2학년, 3학점, 담당교수 이정기)'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부산 지역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진행된 수업에서 김보민, 강환희, 김수지, 최은설, 김선일 학생 등 5명은 부산시 도서관을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각종 보고서, 논문 분석, 기사 빅데이터 분석, 장애인 인터뷰, 학생 상호 브레인스토밍, 부산시립시민도서관 현장답사 등을 통해 시민도서관 내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GPS 장치와 음성 안내 기능이 탑재된 앱을 기획했다. 이 앱은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들이 도서관의 각종 서비스를 온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과 GPS를 활용한 시각, 음성 길 안내 서비스, 장애인 맞춤형 알림 서비스, 도움 요청 버튼,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등을 탑재하고 있다.
김보민 학생(팀장)은 "많은 장애인들과 정책 담당자 등을 만나며 기획서 작성 능력은 물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다른 도서관에 비해 배리어프리가 잘 이루어지는 곳이지만, 우리 아이디어를 더해 더 나은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리어프리 전문가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왕현호 팀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 모범사례”라며 "이들의 창의적 생각이 지역 배리어프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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