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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4년제大 수시모집 완료…부산 최종 등록률 90%대 4곳
- 등록일 : 2024-01-03
- 조회 : 10104
4년제大 수시모집 완료…부산 최종 등록률 90%대 4곳 : 국제신문 (kookje.co.kr)
- 동명대 83.3%…1년새 15.7%P↑
전국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결과 부산에서 최종 등록률 90% 이상을 달성한 대학은 최소 4곳으로 확인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일부 대학은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31일 국제신문이 지역 15개 대학 중 10곳을 조사한 결과 부경대(96.84%) 동아대(94.00%) 부산대(93.20%) 경성대(91.59%)가 수시 최종 등록률 90%대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경성대는 지난해(89.18%)보다 등록률이 2.41%포인트 올라 90%를 넘겼다. 신입생 대부분을 수시로 채우고 있다는 점에서 90%대의 등록률을 기록한 이들 대학은 향후 정시 모집에서 정원 충원 부담을 덜게 됐다. 부산가톨릭대는 최근 2년간 등록률 9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는 85.5%에 그쳤다.
지역 대학 가운데 등록률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단연 동명대다. 올해 등록률은 83.3%로 지난해 67.6%와 비교해 15.7%포인트 올랐다. 특성화 학과 신설로 차별화를 꾀하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입시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주력한 결과다. 특히 올해 수시 모집에서 ▷뷰티예술대학 3개 학과 ▷반려동물대학 3개 학과 ▷Do-ing대학 4개 학과 ▷간호학과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웹툰·애니메이션학과가 등록률 100%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대 관계자는 “지난해 신설한 반려동물대학 등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학과들의 인기가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라대의 등록률은 76.1%로, 지난해 74.1%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부산외대도 74.4%로 지난해(74.1%)에 비해 소폭 늘었다. 동서대와 동의대의 등록률은 각각 76.2%, 75.65%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서울대 수시 미충원 인원은 48명으로 집계됐다. 인문계열은 5명, 자연계열 37명, 예체능계열 6명이었다. 지난해 미충원 인원은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28명이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시 이월 인원이 없다”며 “서울대 자연계열이 지난해보다 수시 이탈자가 더 많은 것은 최근 의대 쏠림 현상과 직접적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는 진행된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 최종 정원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결과 부산에서 최종 등록률 90% 이상을 달성한 대학은 최소 4곳으로 확인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일부 대학은 지난해보다 등록률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31일 국제신문이 지역 15개 대학 중 10곳을 조사한 결과 부경대(96.84%) 동아대(94.00%) 부산대(93.20%) 경성대(91.59%)가 수시 최종 등록률 90%대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경성대는 지난해(89.18%)보다 등록률이 2.41%포인트 올라 90%를 넘겼다. 신입생 대부분을 수시로 채우고 있다는 점에서 90%대의 등록률을 기록한 이들 대학은 향후 정시 모집에서 정원 충원 부담을 덜게 됐다. 부산가톨릭대는 최근 2년간 등록률 9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는 85.5%에 그쳤다.
지역 대학 가운데 등록률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단연 동명대다. 올해 등록률은 83.3%로 지난해 67.6%와 비교해 15.7%포인트 올랐다. 특성화 학과 신설로 차별화를 꾀하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입시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에 주력한 결과다. 특히 올해 수시 모집에서 ▷뷰티예술대학 3개 학과 ▷반려동물대학 3개 학과 ▷Do-ing대학 4개 학과 ▷간호학과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웹툰·애니메이션학과가 등록률 100%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대 관계자는 “지난해 신설한 반려동물대학 등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학과들의 인기가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라대의 등록률은 76.1%로, 지난해 74.1%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부산외대도 74.4%로 지난해(74.1%)에 비해 소폭 늘었다. 동서대와 동의대의 등록률은 각각 76.2%, 75.65%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서울대 수시 미충원 인원은 48명으로 집계됐다. 인문계열은 5명, 자연계열 37명, 예체능계열 6명이었다. 지난해 미충원 인원은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28명이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시 이월 인원이 없다”며 “서울대 자연계열이 지난해보다 수시 이탈자가 더 많은 것은 최근 의대 쏠림 현상과 직접적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는 진행된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 최종 정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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