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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동명대는 광고홍보학과 윤지현 학생 등 5명은 최근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찾아 학생복지관 배리어프리 지도를 제안하고, 기획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지역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한 광고홍보학과 전공수업 '창의적 기획과 문제해결 방법(3학점, 담당교수 이정기)' 일환으로 작성된 것이다. 윤지현, 김민지, 박인희, 김다솜, 이봄 학생 등 5명은 각종 보고서 및 논문 분석, 타대학 환경 비교, 장애학생 인터뷰, 상호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등을 통해 관련 아이디어 78개를 제시하며, 동명대 내 배리어프리 지도 구축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학생복지관을 더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자고 했다.

이 기획서는 배리어프리 전문가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왕현호 팀장,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미 소장의 피드백을 거쳐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에 지난 6월 14일 전달됐다. 윤지현 학생(팀장)은 "떨리는 마음으로 팀의 결과물을 담당 선생님께 설명 드렸는데,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준다고 해서 보람 있었다”며,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실천하는 행동을 통한 기쁨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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