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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진화한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의 독특한 서비스러닝이 외부 호평을 받고 있다. 동명대 CareerAction센터 2023년 1학기 서비스러닝 최종보고 및 사례발표회가 이 대학 복지경영학과 이지은 서비스러닝 책임교수 사회로 최근 열렸다. 부산광역시 산하기관 및 예술회관, 노인복지관, 전통시장 등 7개 활동기관 내·외부 심사위원들과 각 팀 지도교수와 팀대표 및 발표자 등이 지난 8월 31일 이에 참석했다.

이날 언어치료학과 이번 스피츠도 잘 부탁해 팀(조하영 팀장)이 우수팀에 선정됐다. 광고홍보학과 스퀘어 팀(백호현 팀장)은 최우수팀에 선정됐다. 서비스러닝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매회 심사에 참여하는 김남숙교수(사회복지학과)와 정지언 CareerAction센터장이 심사했다. 이 최종보고회에 매번 참여해온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기관과 협업하는 학생들의 이 전공수업이 점점 견고해지고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서비스러닝에서 협업기관들이 다양해지는 사례를 보니 어디서든 시도가 가능하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부산뇌병변복지관 박홍준부장은 ‘동명대의 산학협력교육허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싶다. 다음 학기 활동도 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학기 서비스러닝에는 7개 학과 8개팀의 서비스러너(서비스러닝 수강 학생들) 29명이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전통시장 2곳(민락골목시장, 연동골목시장), 복지관 4곳(남구노인복지관, 수영구노인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 부산뇌병변복지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 총 9개 기관에서 전공연계 봉사와 함께 ‘성찰’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간호학과 건강사정실습 과목(김성해 교수)의 헬시라이프 팀은 연동골목시장의 상인건강검진, 스포츠재활학과 교정운동학(지창진 교수)의 나이스 팀은 민락골목시장에서 2년동안 지속적으로 상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했다. 언어치료청각학과는 2과목으로 다양하게 활동하였는데 보청기평가 및 적합(이성민 학과장)과목의 H.I.T 팀은 지역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청각검진을 언어관찰실습(김기주 교수) 과목의 이번스피츠도 잘 부탁해 팀은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언어치료활동을 실시하였다. 뷰티케어학과의 네일미용과목(김태희 교수)의 무엇이든 야무지게 팀은 부산 아동보호종합센터 방문객들에게 네일서비스 활동, 반려동물학과 동물보건서비스러닝과목(김수진 학장)의 멍멍아 야옹해 팀은 유기견보호센터에서 활약했다. 시각디자인과의 아이디어발상기법(김재익 교수) 3-fit 팀과 광고홍보학과 TV광고제작과목(이정기교수) 스퀘어 팀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예술회관의 활성화 기획활동을 지원했다.\

동명대 서비스러닝(TU-SL)은 4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다. 서비스러닝은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시킨 개념으로 부산시와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지산학 협력에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